김준호 기수와 환상의 호흡으로 대역전극
[제주=뉴스핌] 문미선 기자 = 렛츠런파크 제주는 지난 16일 제33회 제주마주협회장배 대상경주(1200m, 8000만원)에서 드림볼트가 우승했다고 18일 밝혔다.
김준호 기수가 기승한 '드림볼트'(3세, 거)는 경주 초반 선두 경쟁을 벌이며 직선주로에서 뛰어난 기량을 발휘, 많은 거리차로 2착마 '선봉대'를 따돌리며 결승선을 제일 먼저 통과했다.
'드림볼트'는 경주 초반 6번 게이트에서 출발한 '캐논황후'에 선두를 내줬지만 빠르게 추격해 선두권을 형성했다. 직선주로에서 김준호 기수가 속도를 올리며 '드림볼트'를 이끌었고, 결국 5연승을 기록하며 제주마주협회장배의 우승을 거머쥐었다.
김준호 기수는 최근 1년간 승률 14.5%, 복승률 26.5%의 기록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번 경주에서도 노련한 기량을 선보였다.
mmspress@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