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특별자치도가 27일 파푸아뉴기니 국제무역·투자부 리차드 마루 장관을 단장으로 한 대표단과 다양한 분야의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방문은 전북과 파푸아뉴기니 간 농업·산업 분야 교류를 이어가는 연속 협력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에 대표단은 전북의 가금산업체, 국가식품클러스터, 원광대학교 등을 잇달아 방문하며 협력 사업의 구체적 실행 가능성을 점검할 예정이다.
도는 이를 계기로 가금산업 기반 국제협력사업 발굴과 교육·연구기관 간 교류 프로그램 확대를 통해 양 지역 간 실질적 협력 성과를 창출하고 지속 가능한 국제협력 모델을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김관영 지사는 “전북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농업 중심지로, 농촌진흥청, 국가식품클러스터 등 관련 인프라와 기술 역량을 바탕으로 파푸아뉴기니의 지속가능한 농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파푸아뉴기니 정부가 전북도와의 교류에 적극적인 만큼, 문화와 스포츠를 비롯한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과 전북도의 국제행사 유치에도 지속적인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슬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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