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일 별세 소식을 전한 배우 故 김지미의 장례가 영화인장으로는 치러지지 않을 예정이다.
한국영화인총연합회는 10일 고인의 장례에 대해 “미국 현지에서 화장이 끝났으며 오는 12일 고인의 장례 절차가 마무리될 것을 고려해 별도의 영화인장은 치르지 않는다”고 알렸다.
고인은 10일 절친한 사이인 이장호 감독을 통해 별세 소식을 전했다. 한국영화인총연합회는 같은 날 “김지미가 한국시간 지난 7일 오전 4시30분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세상을 떠났다”고 알렸다.
고인의 사인은 평소 심장 쪽이 좋지 않았고, 저혈압으로 인한 쇼크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영화인총연합회는 영화인장은 치르지 않되, 별도의 추모 공간을 마련해 고인을 기릴 계획이다.
향년 85세인 故 김지미는 1940년 충남 대덕군에서 출생해 김기영 감독의 ‘황혼열차’로 데뷔해 700여 편의 작품을 남겼다.
배우로서 뿐 아니라 제작자, 행정가로서의 모습을 보여 2010년 영화인 명예의 전당에 헌액되기도 했다. 2016년에는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은관 문화훈장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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