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의료AI 정책 기대감에 '지니너스·스피어' 등 강세

2025-12-11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11일 정부가 의료AI 혁신을 위한 데이터 인프라 확충과 지원 확대 방안을 발표하면서 의료AI 관련 종목이 일제히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46분 기준, 스피어는 전일대비 16.79% 오른 946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지니너스는 전일대비 15.35% 오른 2855원에 거래 중이다.

이외 제이엘케이(12.24%), 씨어스테크놀로지(7.86%), 셀바스헬스케어(7.86%), 코어라인소프트(7.04%), 딥노이드(6.05%), 프로티나(6.13%) 등이 강세다.

한편, 전날(10일) 정부는 AI 기반 의료 혁신을 이끌기 위해 공공 보건의료데이터 인프라를 확충하고 의료 AI 스타트업·중소기업에 의료데이터 이용권 지원을 늘린다고 밝혔다.

이날 보건복지부는 이형훈 제2차관 주재로 2025년 보건의료데이터 정책심의위원회를 열고 'AX(인공지능 전환) 시대 의료 혁신을 위한 보건의료데이터 활용 활성화 방안'과 '공공데이터 개방·활용 추진현황 및 개선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형훈 제2차관은 "의료데이터의 안전한 활용을 위한 법적·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 의료 AI 연구개발부터 실증 및 현장 활용까지 데이터 전주기 흐름이 활성화되도록 정책적 지원과 투자를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nylee5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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