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비나텍 주관·한국방위산업진흥회가 주최한 하계세미나 비나텍 본사와 완주공장 등에서 개최

“K-방위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도모하고, 방위산업 관련 유관기관과 기업간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대한민국 방위산업의 육성을 이끌어낼 수 있는 핵심 네트워크를 구축해 나간다.”
K-방산의 글로벌화를 도모함과 동시에 대한민국 방위산업의 중심 핵을 이루고 있는 전국의 ‘국방보훈방산 리더’들이 전주에 모였다. 국방보훈방산 리더들은 4·5일 양일간 (주)비나텍 전주 본사와 완주공장 등에서 1박2일 과정으로 2025년 하계세미나에 참석했다. 전국 굴지의 방위산업 대표와 임원 등 수십여 명이 참석한 하계세미나는 (주)비나텍이 주관하고 한국방위산업진흥회 등이 주최했다.
전국의 국방보훈방산 리더들은 이번 하계세미나를 통해 ▲K-방위산업의 경쟁력 강화 ▲정부·학계·언론·기업 간의 실질적인 기술 협력 네트워크 구축 ▲국내 민간 에너지·부품 기술의 군수 적용 가능성 확대 ▲국방전력의 국산화 및 민군 융합 촉진 ▲방산기업 간 상생모델 발굴 등에 대해 중점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성도경 (주)비나텍 대표이사는 이 자리를 통해 “최근들어 K-방산이 유럽 및 동남아시아 등 전 세계를 아우르면서 그 위엄을 떨치고 있다. 이제는 무기를 수입하는 국가에서 무기를 수출하는 최상위 국가로 성장했다”며 “이 모든 것을 지키기 위해 정부와 기관, 기업들의 뼈를 깍는 노력이 뒤따라야 할 것이다. 반드시 K-방산의 글로벌화가 달성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성도경 대표이사는 이어 “이제는 전북특별자치도를 비롯한 각 지방 역시 K-방산에 대한 관심을 가져야 한다. K-방산 기업들이 활기차고 안정적인 기업활동에 나설 수 있도록 지역별 K-방산 전문 공업단지 조성 등이 필요하다. 유명 기업 한곳이 그 지역을 먹여 살릴 수 있고 성장시킬 수 있다는 점을 중시하면서 K-방산 기업들 키우기에 주력해야 할 것이다”고 강력 촉구했다.
배청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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