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채널A ‘선 넘은 패밀리’의 MC 유세윤이 “부모님을 모시고 간 효도 여행에서 치열한 수싸움이 펼쳐졌다”며 자신의 경험담을 생생히 밝힌다.
10일(목) 저녁 8시 10분 방송하는 채널A ‘선 넘은 패밀리’ 78회는 ‘효도 여행 특집’으로 기획돼 배우 선우용여가 특별 게스트로 출연한다. 이어 ‘프랑스 패밀리’ 김다선X스티브와 로한&레나 남매가 한국에서 3년 만에 프랑스로 날아온 김다선의 부모님을 위해 ‘파리 효도 여행’에 나서는 현장이 펼쳐진다.
이날 스티브는 장인-장모님을 위해 전날부터 정성스럽게 준비한 ‘삶은 우설’ 요리를 브런치로 대접한다. 뒤이어 ‘프랑스 패밀리’는 파리로 이동해 각종 명소들을 돌아볼 수 있는 센 강 크루즈에 탑승한다. 이때 선우용여는 배를 보자마자 “어후, 멀미 나~”라고 한숨을 내쉰다. 이어 그는 “시차도 있는데 배를 타면 앉아서 자라는 말 아니냐?”며 “자식들이 효도 여행 명목으로 일정을 빡빡하게 짜곤 하는데, 먼저 당사자에게 뭘 하고 싶은지 물어보면 좋겠다”고 부모 입장을 대변한다. 그러자 이혜원은 “생각지도 못한 부분이다”라며 고개를 끄덕인 반면, 유세윤은 “우리 부모님의 경우는 ‘어디 가고 싶어?’라고 물으면 ‘너희들 좋을 대로 알아서 해줘~’라고 답하신다. 그러나 막상 우리가 좋은 곳으로 모시고 가면 표정이 안 좋아지신다”고 자식 입장을 대변해 웃음을 안긴다. 그러면서 유세윤은 “부모님과의 여행 내내 치열한 ‘수 싸움’이 펼쳐진다”며 생생하게 덧붙이는데, 안정환은 “(부모님들은) 길도 모르는데 왜 자꾸 앞장서 가시는지 몰라~”라고 맞장구쳐 모두를 폭소케 한다.
그런가 하면 크루즈에서 가족 단체 ‘셀카’를 찍으며 단합력을 끌어올린 ‘프랑스 패밀리’는 이후 노천카페에서 에스프레소를 ‘원샷’하며 다소 낯선 문화를 체험한다. 그러다 부모님의 표정이 점점 어두워지자, 김다선은 “자타공인 미식가인 프랑스 시아버지가 성공률 100%인 레스토랑을 추천해줬다”며 곧장 이동한다. 이들이 도착한 곳은 바로 프랑스 에펠탑 전망대에 위치한 미쉐린 레스토랑으로, ‘프랑스 패밀리’는 아름다운 파리의 야경을 배경으로 프랑스 정통 코스 요리를 즐긴다. 이를 본 ‘프랑스 대표’ 파비앙은 “예약 자체가 어려운 레스토랑”이라고 설명해 부러움을 안긴다.
과연 이날의 고급 코스 요리의 정체가 무엇일지, 김다선 부모님이 딸과 사위의 프랑스 효도 여행에 어떤 반응을 보일지는 10일(목) 저녁 8시 10분 방송하는 ‘채널A ‘선 넘은 패밀리’ 78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