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베이스 "기관 투자자 83%, 올해 암호화폐 투자 비중 확대 계획"

2025-03-19

[블록체인투데이 한지혜 기자] 기관 투자자들이 암호화폐에 대해 점점 더 낙관적인 태도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18일(현지 시각)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최근 코인베이스(Coinbase)와 EY-파르테논(EY-Parthenon)이 350명 이상의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조사에서 응답자 83%가 2025년에 암호화폐 투자 비중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조사에 따르면 현재 조사 대상 기업의 약 75%가 이미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외의 암호화폐를 보유하고 있으며, 대다수는 포트폴리오 내 암호화폐 비중을 5% 이상으로 늘릴 계획이라고 응답했다.

기관들은 암호화폐가 향후 3년간 가장 매력적인 위험 조정 수익을 창출할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보고 있다.

기관 투자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알트코인은 XRP와 솔라나(SOL)로 조사됐다.

기관의 알트코인 보유량은 더욱 증가할 가능성이 있으며, 특히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올해 새로운 알트코인 ETF(상장지수펀드)를 승인할 경우 이러한 추세는 더욱 가속화될 전망이다.

현재 12개 이상의 알트코인 ETF 승인 신청이 SEC의 심사를 기다리고 있으며, 라이트코인(LTC), 솔라나(SOL), XRP 등이 단기적으로 승인 가능성이 높은 후보로 꼽히고 있다.

hjh@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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