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역 배우 출신 이건주가 무당이 된 근황을 공개했다.
18일 방송된 MBC 예능 ‘라디오스타’(이하 ‘라스’)에는 여경래, 김형묵, 정성호 이건주가 출연했다.
이날 이건주는 “8월에 신내림을 받아 5개월 차다. 무속인의 길을 걷게 됐는데 너무 많이 좋아해 주셨다. 내년 11월까지 예약이 찼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신내림 사실을 밝힌 후) 문의가 몇백 개씩 들어왔다. 전화가 먹통이 됐다. 문자 알림 최대가 999개인데, 확인하고 새로 고침을 해도 999 플러스가 된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예약이 꽉 찬 와중에도 ‘라스’ 섭외에 하루 일정을 통으로 비웠다고. 이건주는 “‘라스’에 너무 나오고 싶었다. 손해가 막심하지만 여기서 기분 좋게 털고 가겠다”며 쿨한 모습을 보였다.
한편, 이건주는 1986년 방영된 드라마 ‘한지붕 세가족’에 문간방 세입자 가족의 장남 최순돌 역으로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이후 지난 8월 신내림을 받은 사실을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