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드코어 게임 사용자도 만족시킬 신작과 신규 게임 프로토 타입 제작 중
크래프톤에 합류한 탱고게임웍스가 신작 게임과 또 다른 신규 게임 프로토 타입을 제작 중이라고 밝혔다.
탱고게임웍스는 일본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근황을 공개했다. 해당 인터뷰에 따르면 탱고게임웍스는 작업 환경을 정비 중이며 대부분의 인력은 중심 프로젝트에 집중하고 있으나 소규모 인원은 신규 프로젝트용 프로토타입을 제작 중이라고 밝혔다.
탱고게임웍스의 토마스 콜린 맥 대표는 “탱고게임웍스는 기본적으로 2팀 체제로 움직인다. 메인 프로젝트에 많은 인원을 배치하지만 이와는 별도로 소수의 인원이 다음 작품을 위한 프로토 타입을 제작한다. ‘하이파이 러시’도 존 조하나스와 프로그래머 2명이 프로토타입을 만들고 아이디어를 추가해 완성한 작품”이라고 말했다.
또한 크래프톤의 합류에 대한 소감도 말했다. 토마스 콜린 맥 대표는 “본사로부터의 제작 지시가 아닌 탱고게임웍스가 자체적으로 오리지널 기획을 통해 신규 게임 제작이 가능하다. 크래프톤은 대형 게임사지만 의사 결정이 매우 빠르며 대표가 제작자 출신이라 게임 제작에 대한 사고방식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토마스 콜린 맥 대표는 “스튜디오 폐쇄 결정 이후 조건에 맞는 파트너를 찾았고 자신들이 원하는 조건에 가장 적합한 회사가 크래프톤이었다”고 말했다. 탱고게임웍스의 조건은 크리에이터가 제안하는 아이디어로 게임을 제작하고 전 세계에 퍼블리싱이 가능한 회사, 제작에 창의성을 존중하는 것이었다.
탱고게임웍스는 신작 IP 창작에는 큰 의의와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하고 있으며 여러 아이디어 중에서 가장 높은 퀄리티를 보여줄 수 있는 게임을 사용자에게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미 ‘하이파이 러시’라는 좋은 IP도 확보하고 있는 만큼 속편 등 다양한 가능성의 실현도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탱고게임웍스는 하드코어 게임 사용자도 만족할 수 있을만한 신작 게임을 제작 중이라고 밝혔다.
탱고게임웍스는 마이크로소프트에 소속됐으나 지난 5월, 마이크로소프트가 폐쇄를 결정하면서 크래프톤에 합류했다.
이준혁 기자 game@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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