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강이슬·안혜지, WKBL 새 시즌 대기록 도전하는 별들

2024-10-21

2024~2025시즌 여자프로농구(WKBL)에는 어떤 대기록이 새로 쓰일까.

부천 하나은행 김정은은 이번 시즌 WKBL 통산 최다 득점 기록에 도전한다. 김정은은 현재 통산 8082점을 기록 중이다. 59점을 추가하면 정선민(은퇴)의 8140점을 넘어서 WKBL 역대 최다 득점자가 된다.

김정은은 경기당 평균 14.36점을 기록 중이다. 산술적으로 4~5경기 내에 역대 득점 1위로 올라설 가능성이 크다. 20일 열린 미디어데이에 참석한 김정은은 “개인 기록보다는 팀 목표에 집중하고 있다. 하나은행을 꼭 챔프전에 올려놓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청주 KB 강이슬은 최연소 및 최소 경기 3점슛 800개에 도전한다. 강이슬은 현재 345경기에서 3점슛 761개를 성공했다. 800개를 달성하려면 39개의 3점슛이 더 필요하다. 기존 최연소 기록은 변연하(32세 7개월), 최소 경기는 김영옥(368경기)의 기록으로 강이슬은 이번 시즌 중 이 두 기록을 모두 갈아치울 수도 있다. 강이슬은 “3점슛은 내가 살아남기 위해 만든 무기다. 열심히 하다 보면 기록은 따라오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각오를 다졌다.

부산 BNK 안혜지는 역대 최연소 어시스트 1500개에 도전한다. 안혜지는 이미 역대 최연소 어시스트 1000개 기록을 달성한 바 있다. 안혜지는 현재까지 총 253경기에 출전해 1381개의 어시스트를 올렸다. 이번 시즌 같은 팀에 합류한 박혜진의 29세 7개월 기록을 넘어서기 위해서는 시즌 내내 꾸준한 활약이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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