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엘리베이터(017800)가 하나자산신탁과 손잡고 빌딩관리 효율화에 나섰다.
현대엘리베이터는 하나자산신탁과 전략적 파트너십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현대엘리베이터는 엘리베이터를 기반으로 한 통합 컨설팅을 제공한다. 하나자산신탁이 운용하거나 매입을 검토 중인 건물들이 대상이다. 현대엘리베이터는 건물 엘리베이터 교체 시기와 상태, 에너지 절감 방안, 교통량 개선안 등을 정밀 분석해 최적의 솔루션을 도출한다.
컨설팅에는 현대엘리베이터의 첨단기술이 총동원된다. 인공지능(AI) 기반의 유지관리 서비스 ‘미리’는 기존 빌딩에 설치된 엘리베이터의 교체 주기와 운영 효율 개선안 등이 검토된다. ‘승강기-로봇 연동 시스템’과 상황에 따라 닫힘 시간을 조절하는 ‘스마트 CCTV’, 반려동물의 안전한 탑승을 돕는 ‘펫케어시스템’, 휴대폰으로 승강기를 호출할 수 있는 ‘모바일 연동서비스’ 등 최적의 이용 편의성을 위한 통합 솔루션도 투입된다.
조재천 현대엘리베이터 대표이사는 “입주민에게는 더 높은 수준의 안전과 편의성을, 건물 관리자에게는 효율적인 운영환경 제공 등 차원 높은 서비스를 통해 건물의 가치 제고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며 “하나자산신탁이 관리 또는 개발하는 다양한 부동산 자산에 대해 컨설팅부터 설치·적용·관리에 이르기까지 최적의 통합 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