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AI가 텍스트로 음악을 생성할 수 있는 새로운 인공지능(AI) 도구를 개발하고 있다.
무슨 일이야
24일(현지시간) IT 매체 디인포에이션은 “오픈AI가 텍스트와 오디오 프롬프트(지시)를 기반으로 음악을 생성하는 새로운 도구를 개발 중”이라고 보도했다. 오픈AI는 또 줄리어드 음대 학생들과 협력해 음악 악보에 주석을 다는 작업도 병행하고 있다. AI가 음악 생성에 필요한 훈련 데이터를 구축하기 위해서다. 오픈AI는 2019년 뮤즈넷(MuseNet), 2020년 주크박스(Jukebox) 등 두 차례 음악 생성 모델을 개발했지만, 현재 챗GPT를 통해서는 제공하지 않는다. 음악 생성 모델이 챗GPT나 소라에 통합될지, 단독 제품으로 나올지는 아직 확실치 않다.

이게 왜 중요해
오픈AI가 음악 생성 AI 시장에 가세하면서, 이시장 은 수노, 유디오 등 스타트업부터 구글 같은 대기업까지 경쟁이 치열해질 전망이다. 시장조사기관 그랜드뷰리서치에 따르면 음악 생성 AI 시장은 2023년 4억4000만달러(약 6300억원)에서 2030년 27억9470만달러(약 4조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수노는 최근 기업가치 20억 달러(약 2 7000억원) 이상으로 평가받으며 1억 달러(약 1400억 원) 이상의 자금 조달을 추진 중이다.
앞으로는
오픈AI가 음악 생성 AI까지 만들면 이미지에 동영상, 음악까지 콘텐트 생성 AI 풀스택을 갖추게 된다. 이 음악 생성 AI는 기존에 나온 AI 영상 공유 소셜미디어(SNS) ‘소라’에 더해질 수 있다. 지난달 30일 출시한 소라는 미국 애플 앱스토어에서 전체 앱 순위 1위에 오르는 등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이미 사용자들은 소라(오픈AI의 영상 제작 AI)로 만든 영상에 수노의 AI 음악을 입히는 식으로 AI 콘텐트를 생성하고, 이를 유튜브 등에 공유하고 있다.
더 알면 좋은 것
디인포메이션에 따르면 최근 소프트뱅크는 오픈AI와 관련한 총 300억달러 투자 약정에서 남은 225억달러(32조4000억원)의 집행을 승인했다. 소프트뱅크 이사회는 오픈AI가 향후 영리 기업으로의 구조개편을 완료할 것을 전제로 이번 집행을 승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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