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역 학생선수 33명, 국가대표 꿈 키우러 해외로

2025-07-23

 전북의 학생선수들이 국가대표의 꿈을 실현하기 위한 초석을 다졌다.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학생 선수들의 글로벌 마인드 함양과 경기력 향상, 운동부 활성화를 위해 23일부터 31일까지 7박 9일 간의 일정으로 ‘우수학생선수 해외 교육훈련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해외 교육훈련에는 학생선수 33명이 참여하며, 이탈리아·스위스·프랑스·영국 등 유럽 4개국을 방문한다.

 학생들은 각국의 올림픽 관련 기관과 선진 체육시설을 견학과 함께 프랑스 체육 영재 육성 기관에서의 훈련 체험, 올림픽 개최지 탐방 등에 나선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에는 전주시의 ‘2036 하계올림픽 유치’ 홍보 활동도 포함된다.

 참가자들은 유럽 각국의 올림픽 관련 도시와 기관을 방문해 전주가 준비 중인 올림픽 유치 활동과 스포츠 인프라에 대해 소개할 예정이다.

 특히 프랑스 파리와 영국 런던에서는 문화체험을 병행해 스포츠와 문화를 아우르는 폭넓은 국제 감각을 기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강양원 문예체건강과장은 “해외 교육훈련은 학생선수들이 세계 무대에서 활약할 수 있는 역량과 비전을 키우고, 글로벌 스포츠 현장을 체험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라며 “이를 통해 미래 체육 리더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고, 국가대표급 체육 인재로 우뚝설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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