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패션 디자이너 협회(CFDA)가 주관하는 연례 패션 시상식, ‘2024 CFDA 패션 어워드’의 수상자 명단이 공개됐다. ‘올해의 미국 남성복 디자이너’로는 지난해에 이어 윌리 차바리아가 2년 연속 선정됐다.
윌리 차바리아는 2015년 자신의 이름을 딴 브랜드를 론칭했으며, 2021년부터 캘빈클라인 남성복 디자인팀에 합류해 활동하고 있다. ‘올해의 미국 여성복 디자이너’에는 LVMH 프라이즈 최종 후보로 주목받았던 레이첼 스콧이 선정되며 화제를 모았다.
또한, ‘올해의 미국 액세서리 디자이너’로는 브랜드 루아르의 라울 로페즈, ‘올해의 신진 디자이너’ 헨리 잔코프가 이름을 올렸다. ‘올해의 패션 아이콘’ 부문은 아티스트 에리카 바두가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긍정적으로 변하고 있는 브랜드’ 부문에서는 한때 뉴욕 패션계를 휩쓸었던 마이클 코어스가 선정되며 새로운 변화를 인정받았다. CFDA 패션 어워드의 전체 수상자 목록은 아래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올해의 미국 남성복 디자이너
윌리 차바리아
올해의 미국 여성복 디자이너
레이첼 스콧
올해의 패션 아이콘
에리카 바두
창립자 상
해미시 보울스
올해의 미국 액세서리 디자이너
라울 로페즈
미디어 상
애니 라이보비츠
아마존 혁신상
스튜어트 베버스
긍정적으로 변하고 있는 브랜드
마이클 코어스
구글 쇼핑 선정 올해의 미국 신진 디자이너 상
헨리 잔고프
올해의 국제 디자이너 상
다니엘 로즈베리
스키아파렐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