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희·오세근·문성곤→? 정관장, 9년 만에 전체 1순위 지명한다…DB, 전체 3순위 지명권 얻어(종합) [MK신사]

2024-10-30

박찬희, 오세근, 문성곤 다음은 누구일까.

안양 정관장은 30일 KBL 센터에서 열린 2024 KBL 신인 드래프트 순위 추첨 행사에서 전체 1순위 지명권을 얻었다.

정관장은 지난 2023-24시즌 전체 9위를 기록, 이번 순위 추첨 행사에서 20%의 확률을 보유했다. 그리고 가장 먼저 불리며 전체 1순위 지명권을 획득했다.

2015년 이후 무려 9년 만이다. 정관장은 2010 박찬희, 2011 오세근, 2015 문성곤에 이어 역대 4번째 전체 1순위 신인 지명을 하게 된다.

전체 2순위 지명권은 고양 소노가 차지했다. 창단 후 첫 로터리 픽 후보를 품을 예정이다. 전체 4순위 지명권을 얻은 대구 한국가스공사도 마찬가지다.

원주 DB는 전체 3순위 지명권을 얻었다. 서울 삼성에 박승재를 내주고 1라운드 우선 지명권을 얻은 결과다.

울산 현대모비스는 전체 5순위, 서울 SK는 전체 6순위, 그리고 창원 LG와 삼성은 각각 전체 7, 8순위 지명권을 획득했다.

2023-24시즌 플레이오프 준우승 팀 수원 kt는 전체 9순위, 우승 팀 부산 KCC는 전체 10순위 지명권을 행사한다.

2024 KBL 신인 드래프트는 박정웅과 이근준 등 고교 졸업 선수들이 상위 지명 후보로 평가되고 있다. 그리고 얼리 엔트리를 선언한 김보배 역시 로터리 픽 후보다.

2024 KBL 신인 드래프트는 11월 15일 고양 소노 아레나에서 열린다.

▲ 2024 KBL 신인 드래프트 순위 추첨 결과

1순위_ 안양 정관장

2순위_ 고양 소노

3순위_ 원주 DB

4순위_ 대구 한국가스공사

5순위_ 울산 현대모비스

6순위_ 서울 SK

7순위_ 창원 LG

8순위_ 서울 삼성

9순위_ 수원 kt

10순위_ 부산 KCC

[신사(서울)=민준구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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