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탈히터앤솔루션 허윤경 대표, 대한민국 안전대상 수상

2025-11-04

국내 동결방지·화재안전 전문기업 메탈히터앤솔루션(대표 허윤경)이 11월 3일 열린 제24회 대한민국 안전대상에서 공로상으로 한국소방산업기술원장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기술 혁신을 통해 산업 현장의 안전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린 공로를 인정받은 결과다.

메탈히터앤솔루션은 PTC(Positive Temperature Coefficient) 반도체 기반의 ‘메탈히터’ 기술을 세계 최초로 상용화한 기업이다.

이 기술은 배관, 밸브, 저장탱크 등 각종 산업 설비의 동결을 방지하면서도 기존 발열선 방식의 과열·발화 위험을 원천적으로 차단한다. 온도 자동제어 시스템을 통해 에너지 효율과 안전성을 동시에 확보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허윤경 대표는 “이번 수상은 발열선의 잠재적 위험을 제거하고 전력 효율을 극대화한 메탈히터 시스템이 산업계의 안전 패러다임을 바꾼 결과”라며 “특히 개별 온도 제어 기술을 통해 ‘맞춤형 동파방지’라는 궁극적 목표를 실현한 점이 주목받았다”고 말했다.

메탈히터 기술은 이미 국내외 주요 산업 현장에서 신뢰성을 입증받았다. 남극 세종기지의 동결방지 시스템에 공급돼 극한의 환경에서도 성능을 확인받았으며, 카자흐스탄 KIA CKD 공장, 헝가리·베트남 CJ제일제당 공장 등 글로벌 생산라인에도 적용됐다.

국내에서는 현대차그룹, 삼성그룹, LG그룹, SK그룹 등 주요 대기업의 플랜트와 물류설비에 도입되었으며, 올해 AI산업의 메카가 될 삼성전자 고창 종합물류센터, 美 최대 해저케이블 공장으로 자리매김할 LS전선 버지니아주 해저케이블 공장등 12개 대형 프로젝트에 솔루션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허윤경 대표는 “안전이라는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함께해 온 모든 임직원에게 이 영예를 바친다”며 “화재 위험을 원천 차단하는 기술로 국민의 생명과 산업 현장의 안전을 지켜나가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대한민국 안전대상은 소방청이 주최하고 한국안전인증원, 한국소방산업기술원, 한국소방안전원이 공동 주관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안전 분야 시상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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