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I 물류 플랫폼 전문기업 위밋모빌리티가 2025년 11월 3일 열린 제33회 물류의 날 기념식에서 국토교통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행사는 한국통합물류협회가 주최하고 대한상공회의소가 주관했으며, 국토교통부가 후원했다.
수상은 물류 산업의 디지털 전환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뤄졌으며, 위밋모빌리티는 AI 기반 물류 운영 솔루션 ‘루티(ROOUTY)’와 저온 물류 실시간 관제 시스템 ‘루티 콜드아이(ROOUTY ColdEye)’를 다양한 산업 현장에 실질적으로 적용해온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루티는 라스트마일 물류에서 주행거리와 차량 수를 혁신적으로 줄이는 최적화 기능을 제공하고 있으며, 미들마일에서는 운송 효율을 극대화하는 전략적 배차 모델을 통해 물류 시장의 미래 전략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루티 콜드아이는 BLE(Bluetooth Low Energy) 기반의 실시간 콜드체인 모니터링 시스템으로, 냉장·냉동 운송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온도 이탈을 즉시 감지하고 관리자에게 알림을 전송함으로써 품질 사고를 사전에 방지할 수 있다.
이러한 기능은 식자재, 의약품 등 온도 민감 화물의 안전성과 유통 신뢰도를 높이는 데 핵심 역할을 하며, 실제 운송 현장에서 체계적인 품질 관리의 기반으로 활용되고 있다.
올해로 33회를 맞은 물류의 날 기념식은 ‘미래 물류기술과 산업환경 변화에 대한 대응 전략’을 주제로 열렸으며, AI, 자동화, 친환경 기술 등 미래 물류의 핵심 분야에 대한 방향성이 공유됐다.
주요 기업과 기관이 참석해 혁신 사례를 발표하고 산업 발전 공로자에 대한 시상도 함께 진행됐다.
위밋모빌리티 강귀선 대표는 “AI 기술로 물류 현장의 구조를 재편하고, 운영 효율성과 품질 관리를 동시에 끌어올릴 수 있다는 점을 인정받은 수상이어서 더욱 의미가 깊다”며 “앞으로도 기술과 현장이 긴밀하게 연결된 물류 플랫폼을 통해 산업 전반에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은 위밋모빌리티가 단순한 시스템 공급을 넘어, 데이터 기반 물류 생태계 조성과 공공·민간 전반의 디지털 전환을 이끄는 기술 파트너로서의 위상을 강화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다.
강 대표는 “앞으로도 기술 혁신을 통해 물류 산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고, 그 중심에 위밋모빌리티가 서도록 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