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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방송인 김준희가 명품 하울 영상을 공개했다.
최근 유튜브 채널 ‘오늘뭐주니’에는 ‘명품 충동구매 언박싱. 쇼핑 하울, 지드래곤 안경, 차은우 가죽자켓’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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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김준희는 “이번 달에 쇼핑 좀 했다”라며 첫 번째 제품으로 160만 원대의 구두를 공개했다.
그는 “50대가 되니까 높은 굽을 못 신겠더라. 그런데 이 슈즈를 본 순간 너무 예뻤다. 여자라면 열망할 수 밖에 없는 쉐입이다. 발이 너무 예뻐보인다”며 “사실 충동구매한 거다. 지나가다가 우연히 보고 산 건데, 산 지 일주일 됐는데도 후회가 없다. 그러면 충동구매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770만 원대의 가죽재을 공개한 김준희는 “차은우 씨도 입었더라. 남성 제품인데, 제가 입으니까 루즈하다. 무겁지 않다. 봄까지 잘 입을 거 같다”고 말했다.
다음 제품인 안경에 대해서는 “지드래곤이 써서 유명한 안경"이라며 "패셔니스타 사이에서 유명하다. 두 가지 제품을 구매했다”고도 설명했다.
140만 원대의 호피 안경을 쓴 그는 “이 안경을 찾아 헤맸다. 한정판이라 구하기도 힘들었다. 구한 것도 행운이었다”며 같은 가격의 두 번째 안경에 대해 “정재형도 썼던 안경이다. 멋부릴 때 쓰면 좋을 것 같다. 느낌이 확 다르다”라고 말했다.
이후 그는 “진짜 다 만족한다. 쇼핑은 충동구매도 가끔 하면서 실패의 맛도 느껴봐야 한다"며 "워낙 실패를 많이 해본터라 충동구매도 성공적으로 할 수 있게 됐다”라고 말했다.
한편 김준희는 1994년 혼성 아이돌 그룹 '뮤'로 데뷔했다. 이후 연기 활동을 하며 영화 '짱'(1998) '오! 브라더스'(2003) 드라마 '칠전팔기 구해라'(2015) 등에 출연했다. 2020년 2세 연하의 일반인과 결혼해 쇼핑몰 사업을 운영 중이다.
강민선 온라인 뉴스 기자 mingtung@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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