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 출신...오른쪽 풀백 수비수 선발

충남 서천군 출신 축구선수 이건희 수원삼성 블루윙즈가 2025 FIFA U-20 월드컵 대한민국 남자축구 국가대표팀에 최종 선발됐다.
이건희 선수는 K리그2 수원삼성 소속 오른쪽 풀백 수비수로 안정적인 수비력과 왕성한 활동량을 바탕으로 꾸준한 활약을 펼치며 대표팀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이 선수는 올해 6월 고향 서천군을 방문해 서천군유소년FC에 500만원을 후원하며 후배들을 격려했다.
이건희 선수는 초등학교 2학년 말 서천군 유소년축구클럽에서 축구를 시작, 끊임없는 노력과 열정으로 현재의 프로선수이자 국가대표로 성장했다.
오세영 서천군체육회장은 “이건희 선수의 성공 스토리는 서천 모든 아이들에게 희망을 심어주는 살아 있는 교과서”라며 “앞으로도 서천이 대한민국 축구의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도록 스포츠 인재 육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건희 선수가 소속된 대한민국 U-20 대표팀은 27일부터 칠레에서 열리는 2025 FIFA U-20 월드컵에 출전한다.
[전국매일신문] 노영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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