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난, '사랑 ON 난방비 지원 사업' 접수…인당 50만원 지원

2025-10-27

에너지 취약계층 대상 동절기 난방비 지원

누적 65억원 지원…따뜻한 겨울나기 동행

[세종=뉴스핌] 김기랑 기자 = 한국지역난방공사가 올해로 20년째를 맞은 대표 사회공헌 사업인 '사랑 ON(溫) 난방비 지원 사업'을 이어간다. 다음달까지 신청을 받은 뒤 12월 중 지원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한난은은 에너지 취약계층을 위한 사랑 ON 난방비 사업 신청을 다음달 23일까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한다고 27일 밝혔다.

사랑 ON 난방비 사업은 지난 2006년부터 에너지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시행 중인 한난의 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지난 19년간 개인 5434세대와 사회복지시설 및 사회적기업 1703곳에 약 65억원의 난방비를 지원했다.

올해는 개인·사회복지시설·사회적기업 등 지원 대상을 확대하고, 홈페이지에 자주 묻는 질문(FAQ)과 공지사항 메뉴를 신설해 신청자 편의를 높였다. 신청자는 접수 여부와 결과를 직접 확인할 수 있다.

지원금은 개인 50만원, 사회복지시설·사회적기업 각 100만원이다. 긴급성·주거 환경·경제적 상황 등을 종합 평가해 수혜 대상을 선정한 뒤 오는 12월 23일에 난방비를 지급할 예정이다.

아울러 온라인 기부 플랫폼 '카카오 같이가치'를 활용한 국민 참여형 모금 캠페인도 병행해 나눔 문화 확산에 나설 방침이다.

정용기 한난 사장은 "'깨끗한 에너지로 세상을 따뜻하게'라는 브랜드 슬로건처럼, 국민 곁에 함께하는 친환경 에너지 공기업으로서 에너지 취약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에 실질적 도움이 되길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r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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