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곳으로 못보낸다’ 댈러스, 제이슨 키드 감독과 다시 한 번 연장계약 체결

2025-10-14

댈러스 매버릭스가 제이슨 키드 감독과 연장 계약을 체결했다.

미국 스포츠전문매체 ESPN은 15일 “미국프로농구(NBA) 댈러스가 키드 감독과 다년 연장 계약을 체결한 것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다만 구체적인 계약 조건은 알려지지 않았다.

키드 감독은 2021년 6월 댈러스 사령탑으로 부임한 이래 4시즌 동안 괄목할 성과를 냈다. 부임 첫 시즌인 2021~2022시즌에는 서부콘퍼런스 결승에 올랐고, 2023~2024시즌에는 2010~2011시즌 이후 13년 만에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했다. 4년 동안 정규시즌 성적은 179승149패다.

댈러스는 2024년 5월 키드 감독과 연장 계약을 맺었는데, 불과 1년 만에 이 계약을 새롭게 경신했다. 키드 감독은 최근 뉴욕 닉스의 감독 물망에 오르는 등 여기저기서 많은 관심을 받았는데, 댈러스는 키드 감독과 닉스의 면접을 허용하지 않으면서 동시에 연장 계약을 선물하며 키드 감독의 마음을 잡는데 성공했다.

지난 시즌 도중 루카 돈치치를 LA 레이커스로 트레이드하면서 팬들로부터 큰 비난을 받기도 했던 댈러스는 올해 신인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뽑은 쿠퍼 플래그에 앤서니 데이비스, 클레이 톰슨 등과 함께 다시 한 번 도약을 꿈꾼다. 댈러스는 오는 23일 샌안토니오 스퍼스와 2025~2026시즌 정규리그 개막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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