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틀스 전기 영화 주연 4명 캐스팅 공개

2025-04-02

매카트니 역 메스칼 등 낙점

샘 멘데스 감독… 2028년 개봉

전설적 밴드 ‘비틀스’ 멤버들의 생애를 그리는 할리우드 영화 시리즈의 주연배우 4명이 공개됐다.

할리우드 스튜디오 소니픽처스는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시네마콘 행사에서 영화 ‘비틀스’(The Beatles) 출연진과 개봉일을 발표했다. 이 영화는 비틀스 멤버 4명의 관점으로 이야기가 펼쳐져 4편 시리즈로 제작된다. 영화 ‘글래디에이터2’의 주연 폴 메스칼이 폴 매카트니 역을, 영화 ‘슬픔의 삼각형’의 해리스 디킨슨이 존 레넌 역을 맡았다. 조지 해리슨 역에는 넷플릭스 시리즈 ‘기묘한 이야기’의 조지프 퀸, 링고 스타 역에는 영화 ‘덩케르크’로 주목받은 배리 키오건이 발탁됐다.

연출을 맡은 샘 멘데스 감독은 4편 영화를 2028년 4월 동시에 개봉할 것이라 밝혔다. 그는 “극장에서 (여러 편을) 몰아서 볼 수 있는 최초의 경험이 될 것”이라며 “사람들이 집 밖으로 나오게 하려면 큰 영화 이벤트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1960년 영국 리버풀에서 결성된 비틀스는 1964년 미국으로 건너가 폭발적 인기를 끌며 전설적 밴드로 자리매김했으나, 멤버들 간 불화로 1970년 해체했다. 각자 솔로로 활동하던 중 레넌이 1980년 뉴욕 자택 앞에서 괴한의 총격으로 숨졌고, 해리슨은 2001년 폐암 투병 끝에 숨졌다. 매카트니와 스타는 80대의 나이에도 음악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규희 기자 lkh@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enu

Kollo 를 통해 내 지역 속보, 범죄 뉴스, 비즈니스 뉴스, 스포츠 업데이트 및 한국 헤드라인을 휴대폰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