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3학년 2학기’ 특별GV
더해리미디어와 전속계약도

배우 유이하에게 의미 있는 행보가 이어지고 있다.
독립영화와 연극 무대에서 탄탄한 실력을 쌓아온 유이하는 최근 미디어가 가장 주목하는 신예 배우 중 하나다. 특히 유이하가 주연한 영화 ‘3학년 2학기’는 개봉 전부터 국내 주요 독립영화제에서 작품성과 연기력을 동시에 인정받으며 10관왕을 기록한 작품이다. 특히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유이하는 이 작품을 통해 올해의 배우상을 수상하며 단숨에 충무로의 주목을 받았다.
청소년기의 불안과 혼란, 성장의 순간을 밀도 있게 그려낸 연기는 관객과 평단 모두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섬세한 감정 표현과 안정적인 연기력을 바탕으로 인물의 내면을 차분하게 쌓아 올리는 유이하의 연기는 “장면의 공기를 바꾸는 배우”, “서사에 자연스럽게 스며드는 얼굴”이라는 평가로 이어졌고, 신인답지 않은 집중력과 작품 이해도는 향후 행보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러한 호평 속에 영화는 2만 2천 관객을 동원하며 독립영화로서는 의미 있는 흥행 성과까지 거뒀다. 그리고 올해까지 뜨거운 반응이 이어지게 됐다. 30일 영화 ‘3학년 2학기’의 특별 GV(관객과의 대화)가 마련된 것이다. 이번 행사에는 최교진 교육부장관이 직접 참석해 영화가 담고 있는 교육적 메시지와 사회적 의미를 함께 조명할 예정이다.
이번 GV는 작품의 공공성과 파급력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특히 유이하는 주인공 창우와 같이 특성화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다양한 현장을 경험한 만큼, 본인의 생생한 현장 경험을 녹여내 노동 환경에 대한 더욱 깊이 있고 진솔한 메시지를 관객들에게 전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 같은 성과 속 유이하는 더해리미디어와의 전속계약 체결이라는 또 하나의 기쁜 소식을 전했다. 더해리미디어는 “배우로서 매우 중요한 시기를 보내고 있는 유이하가 보다 체계적인 지원 속에서 역량을 펼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자신만의 색을 지닌 배우인 만큼 다양한 장르와 플랫폼에서 장기적인 시선으로 함께할 것”이라고 밝혔다.
영화의 성공에 이어 영화의 메시지를 심도 있게 조명하는 GV 개최, 그리고 전속계약 체결까지 겹경사를 맞은 유이하. 차근차근 필모그래피를 쌓아가며 연기 스펙트럼을 넓혀온 유이하가 앞으로 어떤 새로운 얼굴로 관객을 만날지 기대가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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