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 이번 주 이스라엘 R&D 인력 수백여명 해고 계획?

2024-11-05

인텔이 이스라엘 R&D 팀의 규모 축소를 계획 중이라는 소식이 나왔다.

외신들에 따르면 인텔은 이번 주 중 이스라엘 개발 센터 직원 수백명을 해고할 예정이다. 인텔은 현재 이스라엘에서 11,700명을 고용 중으로, 그 중 R&D 분야에서 7,800 여명이, 제조 부문에서는 약 3,900 여명이 근무 중이다.

인텔은 이스라엘에 CPU와 AI 하드웨어, 관련 소프트웨어 개발을 담당 중인 하이파 연구소, 통신 및 AI 솔루션에 주력 중인 Petah Tikva 연구소, 통신과 소프트웨어, 사이버 보안을 담당하는 예루살렘 연구소를 운영 중이다.

이번 해고에서 제조 부문이 제외된 것은 Fsb 38 완공에 따른 추가 인력 필요성을 감안한 것으로 추정되며, 인텔은 이번 R&D 인력 감축과 관련해 희망 퇴직자들에게 19개월에 달하는 퇴직금을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인텔은 올해 8월 글로벌 구조조정 계획을 발표하며 전 세계 직원 중 15%에 달하는 인력 감축 계획을 발표하였는데, 이번 이스라엘 R&D 직원의 감축도 그 일환으로 판단되며, 일부 직원들은 이번 구조 조정 이전에 엔비디아 등 타 업체로 이직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Menu

Kollo 를 통해 내 지역 속보, 범죄 뉴스, 비즈니스 뉴스, 스포츠 업데이트 및 한국 헤드라인을 휴대폰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