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청원] "학교운영위원회 학부모 위원 자격 강화해야"

2025-09-03

2일 국회 국민동의 청원 게시판에는 '학교운영위원회 학부모 위원 자격 강화 제안에 관한 청원'이 게시됐다.

게시자는 청원의 취지에 대해 "최근 경기도 광주 중학교 학폭 사건에서 가해 학생이 부모가 학교운영위원이라는 사실을 내세워 피해 학생과 학부모가 심리적 압박을 받았다"며 "이는 운영위원회의 공정성과 신뢰성을 훼손하는 사례"라고 말했다.

이어 "학부모 운영위원 자격 강화, 가족 학폭 전력 및 법 위반 전력 반영, 선출 후 중대한 학폭 발생 시 자격 상실 등 실질적 규정 마련이 필요하다"고 호소했다.

그러면서 "이 청원은 학교 운영의 신뢰 회복과 학생 보호를 위한 시급한 과제로 안전하고 민주적인 학교 환경 조성을 목표로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현재 해당 청원은 3일 오후 2시 45분 기준 156명의 동의를 얻었다.

https://petitions.assembly.go.kr/proceed/onGoingAll/3A83F5D50A8F4555E064ECE7A7064E8B

국민동의청원 접수절차는 청원서 등록 이후 30일 이내에 100명의 찬성을 얻어야 공개되며, 공개된 후 30일 이내에 5만 명의 동의를 얻어야 위원회에 회부된다. 조건 미달시 자동 폐기된다.

[전국매일신문] 이현정기자

hj_lee@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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