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J올리브영은 첫 혁신 매장인 ‘올리브영N 성수’를 오픈한 지 1년 만에 외국인 관광객 140만 명 이상이 다녀가면서 성수동 내 외국인 결제 매장 1위에 등극했다고 17일 밝혔다.
작년 11월 22일 오픈한 올리브영N 성수에는 올해 10월까지 1년간 고객 250만 명이 찾았다. 이 중 외국인 고객은 140만 명이다. 같은 기간 서울 성수동 연무장길 일대를 방문한 외국인이 193만 명인 점을 고려하면, 4명 중 3명은 올리브영N 성수 매장을 찾은 셈이다.
올리브영N 성수 매장이 외국인들에게 ‘필수 방문 코스’가 되면서 올리브영N 성수는 성수동 일대 단일 매장 중 외국인 결제 건수 1위 매장이 됐다. 성수 상권 내 올리브영 매장 6곳의 외국인 매출 비중 역시 올리브영N 성수 오픈 전 평균 40%에서 올해 10월 기준 70%까지 상승했다. 올리브영N 성수가 문을 연 후 성수동 내 전체 올리브영 외국인 결제 건수는 592% 급증했다.
올리브영은 이 매장에 올리브영의 뷰티 리테일 노하우를 집약했다. K뷰티의 선두주자로서 헤어케어·이너뷰티 등 다양한 ‘넥스트 뷰티’를 알리기 위해 신규 브랜드 150곳 이상을 올리브영N 성수에서만 선보이고 있다.
또 인공지능(AI) 진단기기를 활용하는 등 6가지 전문적인 뷰티케어 서비스를 통해 쇼핑뿐 아니라 K뷰티를 직접 체험해볼 수 있도록 했다.
그 결과 올리브영N 성수 뷰티케어 서비스 이용 고객은 누적 3만 명을 돌파했다. 이 중 54%는 외국인 고객이었다. 특히 피부진단 컨설팅의 외국인 비중은 87%에 달한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올리브영N 성수가 문을 연 이후 성수동 일대 팝업 콘텐츠의 중심축이 K뷰티로 이동했다”며 “앞으로도 K뷰티의 새로운 트렌드를 제안하고, 고객 경험을 강화하는 등 리테일 혁신을 지속해 K뷰티의 지속 성장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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