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타체험] NHN, 좀비 세상 속에 생존과 슈팅의 재미 살린 ‘다키스트 데이즈’

2025-03-06

생존을 위한 경쟁, 그리고 협동 콘텐츠를 내세운 루트슈터 게임

최근 테스트를 진행한 NHN의 루트슈터 게임 ‘다키스트 데이즈’가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다키스트 데이즈’는 좀비 아포칼립스를 배경으로 한 게임으로 모바일과 PC에서 함께 플레이할 수 있다. 게임 초반부는 스토리를 따라 진행되는 싱글 플레이 방식으로 전개된다. 사용자는 여러 퀘스트를 따라 게임을 진행하게 된다. 일종의 튜토리얼처럼 자연스럽게 게임 플레이에 대한 요소를 배울 수 있다. 아이템 파밍과 근거리, 혹은 장거리 이동을 하거나 빠른 이동에 대해 배울 수 있다.

근거리는 달리기로 이동해도 되지만 장거리 이동은 달리기로는 장시간 걸리기 때문에 차량을 사용해야 한다. 차량을 부르고 사용하는 법을 배우고 또 빠른 이동을 위한 탐사탑을 활성화하는 법을 배우게 된다. 탐사탑은 활성화시켜 놓으면 해당 지역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어 넓은 맵을 이동하는 부담을 줄여준다.

그 과정에서 좀비나 다른 무법자와 만나 전투를 펼치고 아이템 파밍을 하게 된다. 적도 레벨이 높을수록 강력하기 때문에 더 좋은 무기와 방어구를 사용해야 빠르게 적을 물리칠 수 있다. 폐허가 된 마을을 탐색하며 여러 소재를 얻고 이를 이용해 더 강력한 무기나 방어구, 혹은 쉘터를 제작할 수 있기 때문에 파밍은 이 게임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

퀘스트를 해결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다양한 아이템을 얻는 것도 중요하다. 친절하게 파밍이 가능한 사물은 별도의 색상으로 눈에 띄게 구분해 놓았기 때문에 편리하게 파밍할 수 있다. 물론 그 과정에서 좀비와 전투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조심해야 한다.

스토리를 따라 게임을 진행하다 보면 다른 생존자를 발견하고 생존을 위한 쉘터를 건설하게 된다. 또한 분쟁 지역을 통해 다른 사용자와 생존을 두고 경쟁하게 된다. 분쟁 지역은 보스가 등장하기도 하며 좋은 아이템을 얻을 가능성이 높아 다른 사용자와 자연스럽게 경쟁을 펼치는 구도가 된다.

‘다키스트 데이즈’는 안정적인 재미를 제공하는 오픈월드 생존 게임이다. 단 초반부의 성장과 파밍 과정이 조금 느린 것 같다는 느낌이다. 초반부는 좀더 빠르게 성장할 수 있다면 더 재미있지 않을까.

곧 오픈베타 테스트가 진행될 예정이기 때문에 루트슈터나 좀비물을 좋아하는 사용자라면 기대해도 좋을 것 같다.

이준혁 기자 game@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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