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MSA, 연안여객선 구직 희망자 ‘미래 선원 직업체험’ 교육

2024-10-23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 이사장 김준석)은 한국선원복지고용센터와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사흘간 전라남도 여수와 제주특별자치도에서 연안여객선 승선을 희망하는 구직자 10명을 대상으로 ‘2024년 제2차 연안여객선 미래의 선원 직업체험 교육’을 했다.

연안 해운선사는 업계 종사자 고령화와 선원 수급 부족 등 어려움에 직면해 있다. 이에 올해부터 KOMSA는 연안 해운선사에서 겪는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한 노력으로 직업 체험교육을 제공해 신규 선원 유입을 유도하고 있다.

이번 직업 체험에서는 승선 업무 이해도 제고를 위해 ▲입·출항 등 작업 현장교육 ▲구명·소방설비 현장 교육 ▲비상 훈련 등 안전교육 ▲현직 여객 선원과 소통 등을 시행했다.

KOMSA는 구직희망자들이 ‘현직 선배와의 대화’에 호응을 보이며 실무 지식과 경험을 공유하는 기회를 얻었다고 설명했다.

KOMSA는 이번 직업 체험교육을 위해 연안 여객선사와 협업을 추진했다. 특히 여수~제주 항로를 운항하는 (주)한일고속 ‘한일골드스텔라호’와 여수~함구미 항로를 운영하는 (주)신아해운 ‘한려페리9호’를 직업 체험교육 대상 선박으로 활용했다.

김준석 KOMSA 이사장은 “직업 체험교육을 통해 연안여객선 신규 선원 유입을 유도해, 선원 고령화 문제 해결 등 양질의 운항 환경 개선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KOMSA는 앞으로도 연안여객선 안전 운항을 위한 직업 체험교육 제공 등 사회적 가치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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