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주식 통했다” 키움證, 1분기 매출 40% 급증…영업익은 소폭 감소

2025-04-30

키움증권(039490)이 해외주식 수수료 부문 성장에 힘입어 올해 1분기 매출이 전년 대비 40% 가까이 급증했다.

키움증권은 올해 1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8.46% 증가한 3조 6599억 5300만 원을 기록했다고 30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3.62% 감소한 3254억 5600원에 머물렀다. 당기순이익은 2356억 원으로 지난해 1분기보다 3.77% 줄었다. 매출 향상에도 불구하고 판매관리비 증가로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감소했다는 설명이다.

해외주식 수수료 수익의 성장세가 매출 증가를 견인했다. 올해 1분기 키움증권의 해외주식 수수료 수익은 674억 원으로 전년 동기(372억 원) 대비 81.18% 뛰었다. 키움증권 관계자는 “해외주식 수수료 수익이 전년 동기 대비 크게 상승했다”며 “국내 증시 시장 거래 대금 호조로 전 분기 대비 국내주식 수수료 수익도 증가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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