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협, 대한간학회와 ‘C형간염 진단-치료연계 활성화 위한 업무협약’ 체결

2025-01-20

C형간염 조기발견, 신속한 치료연계 통한 국민건강증진 향상

한국건강관리협회는 최근 대한간학회 사무국에서 C형간염 검진 후 항체 양성자 진단과 치료연계를 활성화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C형간염 조기발견과 치료를 통한 국민건강증진을 목표로 하며 한국건강관리협회의 기존 공중보건사업 중 하나인 기생충퇴치사업과 더불어 앞으로 감염병 퇴치에 큰 힘을 보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C형간염은 만성 간질환, 간경변증 및 간암으로 진행될 수 있는 주요 원인 중 하나로, 조기 발견과 적절한 치료가 중요한 질환이지만 현재 국내에서는 C형간염의 인지도가 낮아 조기 진단과 치료를 받는 환자의 비율이 높지 않은 상황이다.

이에 건협 김인원 회장은 “올해부터 C형간염은 국가검진에 포함된 만큼 관리와 치료가 중요한 질병”이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C형간염 퇴치기반이 마련될 수 있도록 대한간학회와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건협과 대한간학회는 이번 협약을 기점으로, C형간염뿐만 아니라 간질환 전반에 대한 진단과 치료 접근성을 높이고 국민건강증진을 위한 지속적인 협력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전국매일신문] 백인숙기자

insook@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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