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팔’, 10주년 단체 MT 떠나나···“논의 중, 세부사항 확정 X”

2025-08-13

tvN 인기 드라마 ‘응답하라 1988(이하 ‘응팔’)’ 팀이 방영 10주년을 기념해 재회한다.

13일 tvN 측은 스포츠경향에 “‘응팔’ 10주년을 기념한 콘텐츠를 논의 중인 것은 맞다. 다만 아직 세부 사항은 확정된 바 없다”고 말을 아꼈다.

같은 날 OSEN 보도에 따르면 ‘응팔’팀은 신원호 감독과 이우정 작가가 속한 제작사 에그이즈커밍의 주도로 10월 중 강원도 모처로 단체 MT를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2015년 tvN에서 방영됐던 ‘응팔’은 ‘응답하라 1997’과 ‘응답하라 1994’를 잇는 ‘응답하라’ 시리즈 세 번째 작품이다. ‘응팔’은 최고 시청률 18.8%(닐슨코리아 유료방송가구 기준)를 기록할 정도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으며 아직까지도 팬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또한 주연으로 출연했던 걸스데이 출신 혜리(성덕선 역), 박보검(최택 역), 류준열(김정환 역) 등은 ‘응팔’ 출연을 계기로 주연급 배우 도약에 성공했다. ‘응팔’ 배우들 역시 작품 종영 이후 꾸준히 단체 모임을 갖는 등 돈독한 친분을 자랑하기도 했다. 팬들 역시 이들의 친분을 응원했다.

다만 이후 ‘응팔’에서의 만남을 계기로 8년 간 열애를 이어온 류준열과 혜리가 결별하며 많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특히나 결별 이후 류준열이 배우 한소희와 열애가 공개, 혜리가 이에 대해 소셜미디어(SNS)에 저격성 글을 게재하며 분위기는 더욱 급변했다.

이에 ‘응팔’ 10주년 기념 재회가 과연 과거처럼 화기애애하게 이뤄질지, 어떠한 배우들이 출연할지 많은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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