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도에 폭염경보가 발효된 가운데 2일부터 5일까지 매우 더운 날씨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강원도에서는 폭염경보가 강원내륙(평창평지 제외)과 강원북부산지에서 발효됐다. 폭염주의보는 강원동해안과 평창평지, 강원중·남부산지에서 발효됐다. 당분간 지역 대부분에서 체감온도가 35도 안팎으로 상승하겠고, 열대야 현상이 나타나는 곳도 생길 예정이다.
2일 강원내륙과 산지에는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3일 늦은 밤부터는 강원내륙에 비가 시작돼 4일에는 도내 대부분 지역에서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3일 아침 저녁 기온은 강원내륙 22~25도, 강원산지 20도, 강원동해안 25~27도, 낮 최고기온은 강원내륙 32~34도, 강원산지 30~32도, 강원동해안 32~34도로 예상된다. 4일에는 아침 최저 22~25도, 낮 최고 30~32도, 강원산지 27~30도, 강원동해안 29~32도로 나타날 예정이다.
5일에는 강원도 대부분 지역에서 가끔 비가 내릴 것으로 관측되며, 대체로 흐린 하늘이 이어질 예정이다. 오전까지 낮은 구름이 유입되어 강원산지에는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교통안전과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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