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조에티스, 재런칭 세미나 ‘동물복지, 프리미엄 아닌 기본 선택기준’
안전성 우수 ‘호르몬제 아냐’…증체·품질 ‘암퇘지에서도 생산성 개선’

웅취예방 백신 ‘임프로박(Improvac)’이 동물복지를 넘어 성장촉진용으로 영토를 넓혀가고 있다.
한국조에티스(대표 박성준)는 지난 21일 서울역 인근 포포인츠바이쉐라톤조선에서 ‘임프로박(Improvac) 재런칭’ 세미나를 열고, 그 효과 등을 알렸다.
이날 세미나에서 오연수 강원대 수의과대학 교수는 “EU, 북미 소비자 중 70% 이상은 동물복지 인증 제품을 선호한다. 특히 카르푸, 테스코, 코스트코 등 대형마트에서는 2025년 이후 ‘No pain, No cut’ 기준만을 장기계약키로 했다. 동물복지는 더 이상 ‘프리미엄’이 아니라 ‘기본’ 선택기준이다”고 전했다.
이어 “동물복지형 사육전환은 이제 축산업 생존전략이 되고 있다. 동물복지를 실현하는 ’임프로박’은 이러한 소비·생산 트렌드에 능동부합한다. 한국형 동물복지형 돼지고기 브랜드를 창출할 실질적 기반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알바로 조에티스 양돈마케팅 리더는 “’임프로박’은 면역학적으로 항체를 형성, 수퇘지 웅취를 예방하는 백신이다. 결코 호르몬제, 성장촉진제, 화학적 거세약품, GMO 등이 아니다”고 밝혔다.
아울러 “’임프로박’은 안전성도 우수하다. 2차 접종 시에만 효과를 나타낸다. 1차만을 접종해서는 아무런 효과를 볼 수 없다. 게다가 전문 접종 주사기는 접종 사고를 미리 차단한다. 이미 한국 소비자들은 ’임프로박’을 접종한 수입 돼지고기를 많이 먹고 있다. 안전성은 충분히 검증됐다”고 전했다.
특히 “’임프로박’은 웅취예방은 물론, 최근 성장촉진용 백신으로도 맹활약하고 있다. 일당증체, 품질 등에서 높은 생산성 개선 효과를 가져다준다. 암퇘지에 접종할 경우 성호르몬을 억제, 에너지를 성장에 집중시켜며 출하일령을 단축시킨다”고 강조했다.
김영길
’임프로박’은
물리적 거세 대체…수퇘지 웅취제거 ‘동물복지 실현’

기존 물리적 거세를 대체할 수 있는 웅취 예방 백신이다. 2회 접종해 수퇘지 웅취를 없애준다.
이미 한국을 비롯해 70여개 국가에서 ‘임프로박’을 사용하고 있다.
실험결과 99.8% 웅취를 제거했다. 거세와 비교해 공격성과 교미 행동에는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사료효율, 정육률, 폐사율 등 생산성 개선에도 적지 않은 역할을 해낸다.
일당증체량, 냉장도체 증가 등 주요 생산성 지표에서 통계적으로 유의미하게 생산성이 향상됐다.
조에티스는 “최근 확장되고 있는 동물복지 트렌드는 ’임프로박’ 세 확장에 힘을 실어준다. 여기에 생산성 개선 효과가 더해졌다. ‘임프로박’은 지속축산을 이끌어가는 혁신적 기술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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