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테헤스 유엔 사무총장, 이-팔 정전 호소

2025-04-23

[울산저널]원영수 국제포럼= 유엔은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의 인도주의적 위기가 지속되고 있는 상황에 대해 우려를 표했다. 3월 18일 이후 다시 피난길에 나선 팔레스타인 피난민이 42만 명에 이른다고 지적했다.

안토니우 구테헤스 유엔 사무총장은 4월 7일 이후 재개된 이스라엘군의 집중적인 포위공격으로 피해가 더욱 심해지고 있다면서 다시 한번 정전을 호소하고 가자에서 민간인 생명을 보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이스라엘군은 이런 호소를 무시하고 군사작전을 계속해 팔레스타인 민간인들의 상황을 더욱 악화시키고 있다. 유엔은 인종청소, 인권침해와 국제법 위반 등이 지속되고 있음을 우려하면서, 지속되는 폭력과 정전협정 무시에 대해 강력히 비판했다.

4월 21일 팔레스타인 난민지원청(UNRWA)은 팔레스타인 민간인 사망자의 증가를 지적하면서 끊임없는 공습과 장기봉쇄로 “말로 하기 힘든 고통”이 야기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공식 X 계정에서 UNRWA는 팔레스타인 민간인에 대한 집단적 처벌은 어떤 상황에서도 정당화할 수 없다고 강조하고 즉각적 적대행위 중지와 인도주의적 지원체계의 수립을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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