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배드민턴협회, 아프리카 국가대표팀과 국제 친선 교류전

2025-11-06

짐바브웨·이집트 대표팀과 전주시청·전북은행 실업팀 맞대결

 전북배드민턴협회(회장 심용현)가 아프리카 짐바브웨와 이집트 배드민턴 국가대표팀을 초청해 국제 친선 교류전을 개최했다.

 협회는 6일 전주 한바탕국민체육센터에서 소속 실업팀인 전주시청, 전북은행 선수단과 양국 대표팀이 참여한 가운데 종목별 친선경기 및 교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도내에서 열리고 있는 ‘익산 빅터 코리아마스터즈 선수권대회’와 연계해 추진된 것으로, 전북특별자치도가 초청한 아프리카 스포츠 주요 협력국가 선수단과의 교류를 통해 스포츠 외교의 폭을 넓히고자 마련됐다.

 경기는 전주시청 김용현 감독의 총괄 지도 아래 남·여 단식과 남·여·혼합 복식으로 구성됐으며, 선수 간 1:1·1:2 원포인트 레슨과 팀 간 친선경기가 이어졌다.

 전북배드민턴협회는 대한배드민턴협회의 지원으로 셔틀콕을 양국 선수단에 전달했으며, 선수들은 기념품과 사인 셔틀콕을 교환하며 우정을 나눴다.

 심용현 회장은 “배드민턴이라는 스포츠를 통해 국가 간 우정을 쌓고, 지역과 세계를 연결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전북배드민턴협회는 국제 스포츠 교류 활성화와 선수단의 경기력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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