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성우 제대 후 첫 나눔 행보, 유니세프 '생명을 구하는 선물' 동참

2024-12-16

전 세계 어린이의 행복한 겨울나기를 위한 선물 상점 콘셉트

영양·교육 구호물품 ‘옹성우 패키지’ 소개

가수 겸 배우 옹성우가 지구촌 어린이들을 위한 재능기부 캠페인에 나선다.

유니세프 한국위원회(회장 정갑영)는 16일 옹성우와 함께 ‘생명을 구하는 선물’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생명을 구하는 선물’은 기부자가 직접 영양, 식수위생, 교육 등으로 구성된 구호품 중 희망하는 품목을 선택하면 유니세프 물류센터가 해당 구호품을 어린이들에게 전달하는 캠페인이다.

이번 캠페인은 어린이의 행복한 겨울나기를 위한 선물 상점 콘셉트로 영양실조치료식, 담요, 공책 등으로 이뤄진 ‘옹성우 패키지’로 진행된다. 캠페인 참여는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웹사이트에서 할 수 있다.

지난 10월 16일 제대후 따뜻한 나눔 행보에 나선 옹성우는 지난 2021년에도 ‘생명을 구하는 선물’ 캠페인에 재능기부로 참여하고 기부에도 직접 동참해 어린이를 향한 진심을 전한 바 있다.

옹성우는 “팬들로부터 받은 감사한 사랑을 더 뜻깊게 나누고 싶어 이번 캠페인에 함께하게 됐다"며 "지구촌 어린이들이 좀 더 행복한 겨울을 보내는 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된다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조미진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사무총장은 “바쁜 일정 속에서도 소중한 시간과 재능으로 힘을 보태 주신 옹성우 님께 감사드린다. 전쟁과 재해 등으로 추운 겨울을 홀로 보내고 있을 어린이들에게 큰 힘과 용기가 될 것”이라며 “지구촌 어린이의 행복한 겨울을 지원하는 ‘옹성우 패키지’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유니세프(UNICEF, 유엔아동기금)는 유엔아동권리협약에 아동권리 증진에 대한 역할이 명시적으로 언급된 유일한 기관으로서 전 세계 어린이를 위해 보건, 영양, 식수·위생, 교육, 보호, 긴급구호 등의 사업을 펼치는 유엔 산하기구이다. 유니세프 한국위원회는 이러한 유니세프를 한국에서 대표하는 기관으로서 전 세계 어린이들을 위한 기금을 모금하고 유니세프아동친화사회 만들기 사업 등을 통해 국내 어린이 권리를 증진한다. 올해 설립 30주년을 맞이한 유니세프 한국위원회는 도움을 받는 개발도상국에서 도움을 주는 선진국형 국가위원회가 된 유일한 국가위원회이다.

배수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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