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전문가가 취준생에게 들려주는 이야기 ‘취업을 위한 반려자’

2025-09-03

 금융회사 지점장의 취업준비생 재능 기부 스토리 ‘취업을 위한 반려자’(드림위드에스·1만8,500원)가 출간됐다. 저자인 선창균 지점장은 우수고객들의 자녀들에게 진로와 취업에 대한 재능 기부 경험을 시작으로, 15년간 취업을 준비하는 학생들과의 컨설팅 경험을 정리해 취준생들에게 도움을 주자는 취지로 책을 집필했다고 밝히고 있다.

 멘토링을 하며 실제로 겪은 45편의 진로 이야기, 금융회사 지점장이 들려주는 진로상담, 다수의 면접관 경험으로 전하는 면접 팁, 자기소개서 및 인적성검사 팀 등이 담겨 진로에 대한 고민이나 취업을 준비하는 대학생들을 위한 가이드가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오랜 기간 동안 취업시장과 관련한 변화의 흐름을 직접 취준생들과 소통하면서 스스로도 많은 연구와 학습한 경험이 있는 현직 대기업 근무자의 노하우가 엿보인다. 금융전문가지만 금융만이 아닌 다양한 분야 진출을 준비하는 학생들과의 경험도 많고, 소통한 연령대도 다양한 것이 큰 장점이 되고 있다.

 책은 진로·직업 선정, 취업준비, 자기소개서, 면접 준비, 인적성 테스트 등 5부로 구성됐다. 선창균 지점장은 “단순히 직장생활을 넘어 나의 다양한 경험과 지식을 누군가와 공유하는 의미있는 작업을 하고 싶어 책을 쓰게 됐다”며 “이 책을 주위분들과 함께 나눠 독자 자신이나 지인들의 진로와 취업준비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저자는 전북 전주 출신으로 동암고, 전주대 학사, 한국외국어대 경영학 전공으로 석사학위를 받았다. 대신증권 6년, 삼성증권 27년 등 증권회사에서 33년차 근무 중이며, 본사 팀장과 지점장 생활을 13년째 경험하고, 현재 연금컨설팅팀에서 근무 중이다.

김상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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