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산 국내 산업현장서 테스트 진행…안정적 성능 입증
폐기물 감소·자원 순환·비용 절감·ESG 경영 실현 기여
[미디어펜=박준모 기자]대광인터내셔날은 일본 KOBEX의 신나재생장치 테스트 장비를 도입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장비를 시험 가동한 결과 95% 이상의 높은 재생 효율을 기록했다.

이번 테스트는 2024년 한 해 동안 국내 산업현장에서 진행됐으며, 높은 재생률과 함께 안정적인 운전 성능을 입증했다. 대광인터내셔날은 해당 장비의 국내 보급 가능성은 물론 폐기물 감소·자원 순환·비용 절감 등 다양한 측면에서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특히 이 장비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강조하는 시대 흐름에 부합하며, 기업의 지속가능경영 실현에도 기여할 수 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현재 국내에 진출한 두 곳의 일본계 기업이 이미 대광인터내셔날이 수입한 신나재생장치를 도입해 사용 중이다.
KOBEX 신나재생장치는 자동차 부품 제조·도장·의약품 및 화장품·수지·접착제·인쇄·반도체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활발히 운용되고 있다. 글로벌 시장에서 2000대 이상 납품해 성능을 검증하면서 인정받고 있다.
대광인터내셔날은 혁신적인 설비 도입에 앞장서는 기업으로, 다양한 첨단 설비를 국내에 성공적으로 도입해 산업 현장의 생산성과 친환경성을 끌어올렸다. 이번 KOBEX의 신나재생장치 도입 역시 지속적인 기술 도입의 연장선으로, 국내 산업계에 친환경 기술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앞으로도 KOBEX와의 협력을 통해 국내 산업 현장에 적합한 친환경 솔루션을 지속 도입해 탄소중립과 순환경제 실현에 앞장설 방침이다.
회사 관계자는 “환경 보호는 물론이고 실질적인 비용 절감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는 설비”라며 “앞으로도 친환경 설비 도입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