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자를 으깨서 샐러드로”… ‘톡파원25시’ 타쿠야, 이색 안주에 놀란 이찬원에 “은근 맛있어요” 레시피 소개

2024-09-23

(톱스타뉴스 이영원 기자) ‘톡파원 25시’에서 유재윤과 타쿠야가 MZ 레시피를 소개했다.

23일 방송된 JTBC 예능 ‘톡파원 25시’에서는 도쿄 시부야의 과자 가게 선술집이 공개됐다.

유재윤 톡파원은 “시부야 한 달 살기를 하면서 일본 선술집인 이자카야에 안 갈 수 없지 않냐”고 했고, 이찬원 역시 “이자카야는 꼭 가야죠”라며 즐거워했다. 유재윤은 “내부가 굉장히 레트로한 느낌이다”고 했고, 타쿠야는 “과자라는 단어를 본 것 같은데 뭐냐”고 궁금해했다. 유재윤은 가게 내부의 과자 매대를 보여주며 “과자 가게 콘셉트의 가게”라고 소개했다.

유재윤은 “자릿세인 550엔을 내면 해당 과자를 무한으로 먹을 수 있다”고 했다. 김숙은 “저기서 자릿세를 낸 다음에 먹을 수 있는 거다. 챙겨가는 건 안 된다”고 주의를 줬고, 양세찬은 “백팩에다가 챙겨가는 거 못 하냐”고 농담을 했다. 전현무는 “거지 취급 받을 거다”고 걱정했다.

유재윤은 “첫 번째로 일본의 정말 유명한 감자과자 샐러드를 주문했다”고 했고, 김숙은 “나도 한동안 엄청 먹었다. 저거 정말 맛있다”고 했다. 유재윤은 “저는 감자 과자를 샐러드에 찍어먹는 건 줄 알았다. 그런데 이 샐러드 자체가 감자 과자로 만들어진 것이라 안에 과자 식감이 느껴진다”고 했고, 이찬원은 “저걸 으깨서 샐러드를 만들었다는 거냐”며 놀랐다. 이탈리아인인 알베르토는 “저런 건 우리한텐 문화 충격”이라고 했다.

그러나 일본인인 타쿠야는 “은근히 맛있다. 한때 유행이었던 레시피”라며 MZ 유행 레시피라고 알려줬다. 이어 유재윤은 “춘권 안에는 몬자야키가 들어있다. 몬자야키는 비주얼 때문에 한국 분들이 못 드시는 경우가 많은데 이것도 유명한 음식이다. 실제 몬자야키 안에는 야끼소바가 들어있는 경우가 많은데 여긴 라면땅을 넣었다고 한다”고 했다.

이어 몬자야끼 춘권을 먹어본 유재윤은 “사실 몬자야끼는 흐물흐물한 식감 때문에 호불호가 갈리는데 이건 부드러운 몬자야끼 속에 바삭바삭한 라면땅이 들어있어서 식감이 정말 좋다”고 인정했다. 이후 유재윤은 “튀긴 두부에 간장 소스를 부은 아게다시도후를 시켜봤다. 그런데 겉에 뭐가 붙어있다. 뭔지 모르겠는데 직접 먹어보겠다”고 했고, “우리가 어렸을 때 불량식품으로 먹었던 튀긴 옥수수 감자가 있지 않냐. 그게 붙어있다”고 설명했다.

외국인 패널들 역시 “저 과자 맛있다. 나도 먹어봤다”고 동의했고, 이찬원은 “어렸을 때 한국에 안 살았던 사람들이 어떻게 아냐”고 신기해했다. 줄리안은 “지금도 판다”고 했고, 알베르토 역시 “유럽에도 출시돼있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유재윤은 “생각지도 못한 메뉴가 있어서 보는 재미, 먹는 재미가 모두 있는 것 같다”고 했다.

JTBC 예능 ‘톡파원 25시’는 월요일 오후 8시 50분에 방송된다.

이영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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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4/09/23 21:29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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