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물산업클러스터-다산컨설턴트, 클러스터 인증브랜드 마크 사용협약

2025-08-01

한국환경공단 국가물산업클러스터사업단(단장 이제원)은 8월 1일, ㈜다산컨설턴트와 ‘클러스터 인증브랜드 마크 사용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입주기업의 기술력과 신뢰성을 기반으로 형성된 공동 브랜드를 통해 기업의 대외 경쟁력을 높이고, 클러스터의 위상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참여기업은 인증브랜드 마크를 ▲제품 포장 ▲홍보물 ▲온라인 플랫폼 등 다양한 영역에서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으며, 사업단은 이에 대한 사용 가이드라인을 제공과 함께 브랜드 가치 제고를 위한 홍보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에 참여한 ㈜다산컨설턴트는 개발도상국 낙후 지역의 수질오염 문제 해결을 위한 정수처리 시스템을 개발했다.

이 시스템은 다양한 오염물질(부유물질, 박테리아, 비소 등)이 혼재된 지하수를 정수처리 없이 사용하는 문제를 해결하고자 개발된 기술로, Sand, Membrane, Adsorbent, 이온교환수지 및 UV lamp 등을 포함한 정수필터 및 전자장비를 융합해 먹는 물 기준에 부합하는 수질을 확보한다. 특히, 원터치 방식을 통해 물 접근성이 낮은 지역에서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해당 기술은 현지 실증을 통해 우수한 성능을 입증받았으며, 환경부 장관상과 라오스 국회 공로패를 수상한 바 있다. 또한, 국가물산업클러스터 내 실증화 플랜트를 통한 성능 검증으로 공신력을 더해가고 있다.

한편, 클러스터 인증브랜드 마크는 2024년 ㈜삼진정밀을 시작으로 ㈜생, 주식회사 캐스트, 터보윈㈜ 등 총 7개 물기업과 협약을 체결하여 기업 홍보 및 사업화 지원에 활용되고 있다.

이제원 단장은 “클러스터 내 우수한 물기업이 하나의 브랜드로 모여 상생하는 기반이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입주기업의 실질적인 성장을 위한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나가겠다”고 밝혔다.

국가물산업클러스터는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이 운영하는 물산업 특화 인프라로, 실증화, 연구개발, 기업 간 네트워킹 등 다양한 지원을 통해 물기업의 성장과 해외 진출을 적극 뒷받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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