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성준 기자] NS홈쇼핑이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이하 KCA)과 지난30일 서울 송파구 KCA 서울본부에서 ‘방송콘텐츠 사회적 가치 구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방송콘텐츠 사회적 가치 구현’을 위한 이번 업무협약은 NS홈쇼핑과 KCA이 중소기업 해외 진출 기반 마련과 지역 방송사 콘텐츠 제작 활성화를 위해 협력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특히 AI 등 방송 영상 기술 혁신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양 기관은 다양한 지원 방안을 약속했다.
이번 협약은 2020년 첫 협약 이후 5년 만에 체결되는 두 번째 업무협약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NS홈쇼핑은 ‘방송콘텐츠 사회적 가치 구현’ 사업비를 지원하고 KCA는 방송 콘텐츠 제작과 운영을 담당하며 8월1일부터 2027년 12월31일까지 총 3억9000만원 규모 민관 협력사업을 추진한다.
주요 사업으로 △해외 진출을 희망하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중소기업 해외 홍보용 영상 제작지원 △지역방송사 우수 콘텐츠 제작지원 △중소 방송 제작사 콘텐츠 제작 기획 확대를 위한 방송장비/프로그램 도입 지원 △방송·영상 콘텐츠 분야 우수 제작자 발굴 지원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조항목 NS홈쇼핑 대표는 “이번 협약은 방송 콘텐츠를 통해 중소기업과 지역방송사의 성장을 돕고 나아가 사회적 가치를 확산시키는 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기업의 이익을 넘어 공익적 책임을 다하는 동반성장의 파트너로서 역할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