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민병진 기자]
한의학적으로도 기혈보강에 우유 적절
유례없는 이상기온이 지속되면서 면역력 유지를 위한 생활 습관으로 우유 섭취가 주목받고 있다.
올해 여름 체온을 압도하는 폭염이 며칠씩 계속되다 갑작스러운 집중호우가 쏟아지고, 다시 찜통더위가 찾아오는 날씨가 반복되고 있다.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승호)는 이러한 기후변화 속에서 신선한 국산우유가 면역력 유지와 회복에 효과적인 ‘면역부스터’ 식품이라고 강조했다.
우유 속 단백질은 면역세포의 주요 구성 요소가 되고, 칼슘과 미네랄은 신경과 근육 기능을 안정시킨다. 비타민 A, B, D는 점막과 피부 장벽을 강화해 외부 병원체 침투를 예방한다. 특히 면역 글로불린은 항체 생성을 촉진해 질병 대응하고, 락토페린은 항균·항바이러스 작용으로 세균과 바이러스의 부착을 차단한다.
또, 라이소자임은 세균 세포벽을 파괴해 직접 사멸시키는 등 종합적으로 우리 몸의 방어 시스템을 강화한다.
S앤비한의원 염창섭 원장은 “우유엔 라이소자임, 락토페린 등의 성분 외에도 여러 필수 영양소가 풍부하고 특히나 호흡기 강화 영양소로 불리는 비타민D는 한의학적 기혈보강에 적절하기에 이 모든 영양소들의 집합체인 ‘우유’는 면역력 향상에 도움이 되는 식품임이 틀림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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