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나이츠 키우기’, ‘이터널 리턴’, ‘라그나로크 리버스’ 판호 받아
국산 게임 ‘세븐나이츠 키우기’와 ‘이터널 리턴’, ‘라그나로크 리버스’가 중국에서 판호를 받았다.
중국 정부는 지난 23일, 12월 해외 게임 13개와 자국 게임 122개에 대한 판호를 발급했다.
넷마블은 ‘세븐나이츠 키우기’로 판호를 받았다. ‘세븐나이츠 키우기’는 2023년 9월부터 글로벌 서비스를 시작한 게임이다. 넷마블의 인기 IP ‘세븐나이츠’를 방치형 게임으로 재탄생시켜 국내외에서 큰 인기를 얻었다.
님블뉴런은 PC 게임 이터널 리턴’도 판호를 받았다. 이 게임은 스팀을 통해 글로벌 사비스를 진행 중으로 이제 중국에서 판호를 받으면서 2025년 중 중국 출시를 목표로 할 예정이다. ‘이터널 리턴’은 지난 시즌 5 기간 도중 스팀에서 최고 동시접속자 3만명을 넘어서는 등 꾸준한 인기를 자랑하고 있다.
그라비티의 ‘라그나로크 리버스’도 판호를 받았다. ‘라그나로크 리버스’는 그라비티와 해외 파트너와 함께 제작한 방치형 게임으로 가로, 세로 화면을 모두 지원한다. 이 게임은 지난 6월에는 동남아 지역에, 10월에는 대만, 홍콩, 마카오 등 중화권에 출시하며 큰 인기를 얻은 작품이다.
한편 이번에 판호를 받은 게임 중에는 텐센트와 캡콤이 공동 제작한 모바일 오픈월드 게임 ‘몬스터 헌터 아웃랜더스’와 넷이즈의 서브컬쳐 오픈월드 게임 ‘무한대’도 포함됐다.
‘몬스터 헌터 아웃랜더스’는 캡콤과 텐센트 산하 티미스튜디오가 공동 제작한 오픈월드 서바이벌 게임으로 싱글 플레이나 최대 4명이 함께 게임을 플레이할 수 있다.
넷이즈의 ‘무한대’는 ‘프로젝트 무겐’의 정식 명칭으로 지난 11월, ‘무한대’라는 정식 명칭을 확정하고 국내를 포함한 여러 국가에서 사전예약을 시작했다.
중국은 올해 1400여개 이상의 게임에 대해 판호를 발급하며 2019년 1500여개 이후 가장 많은 판호를 발급했다.
이준혁 기자 game@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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