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스타2024] ‘67인조 풀밴드 오케스트라’ 이것이 넥슨 스케일

넥슨이 16일 지스타2024 넥슨관에서 넥슨 30주년 오케스트라 공연을 선보였다. 지스타 전시장 내에서 오케스트라 공연은 처음이다.

인파가 밀집한 게임 전시장 특성상 장내 소음이 상당하나, 300부스 중앙 무대에서 진행된 오케스트라 협연이 이를 압도했다. 막상 공연이 시작되자, 타 전시 부스의 소음이 신경쓰이지 않을 정도였다.

67인조 풀밴드 오케스트라가 참여한 이번 공연은 ‘심포니 오브 메이플스토리’, ‘테일즈위버 디 오케스트라’ 등 다수의 넥슨 음악 공연 경험을 보유한 아르츠심포니 오케스트라와 안두현 지휘자가 합을 맞췄다.

넥슨은 오전 10시부터 오케스트라 현장 관람을 선착순으로 안내했고 관람석이 오픈 1분만에 마감됐다. 자리에 앉지 못한 방문객들은 넥슨 안내에 따라 부스를 둘러싸 공연을 관람했다.

공연은 ‘메이플스토리’의 ’Start The Adventure’를 시작으로, ‘메이플스토리’, ‘던전앤파이터’, ‘마비노기’, ‘테일즈위버’, ‘카트라이더(카트라이더: 드리프트)‘, ’블루 아카이브’ 등 넥슨을 대표하는 게임 6종의 음악이 오케스트라 선율로 새롭게 편곡돼 연주됐다.

마지막 곡인 ‘메이플스토리’의 ‘Black Heaven Theme’ 연주가 마무리되자 현장의 관객들이 뜨겁게 호응했다.

넥슨 지스타2024 진행 총괄을 맡은 넥슨 최성욱 퍼블리싱라이브본부장은 “창립 30주년을 맞아 유저분들께 뜻깊은 추억을 선사해드리기 위해 이번 공연을 진행하게 됐다“며 ”현장에 방문해주신 유저분들께서 보내주신 뜨거운 환호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밝혔습니다.

글. 바이라인네트워크

<이대호 기자>ldhdd@byilne.netwo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