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화형 인공지능(AI) 에이전트 젠투 개발사 와들은 인플루언서 캠페인 자동화 AI 에이전트를 운영하는 스토리카와 맞춤형 상품 추천 서비스 강화를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와들이 최근 오픈AI GPT-5 해커톤에서 1위를 차지한 디지털 클론 기술을 실제 전자상거래(이커머스) 환경에 적용하기 위한 프로젝트다. 양사는 향후 12개월간 기술 검증(PoC)을 진행하며, 젠투의 대화형 추천 기술과 스토리카의 소셜 트렌드 분석을 결합해 개인화된 쇼핑 경험의 효과를 검증한다.
젠투는 이번 협력으로 기존 쇼핑몰 고객 데이터 기반 추천 시스템에 스토리카의 인스타그램 트렌드 분석 지표와 브랜드·인플루언서 캠페인 데이터를 결합한다. 이커머스 운영자는 이를 활용해 프로모션, 기획전, 상품 구성 등 판매 활동 전반에 대한 전략적 가이드를 얻을 수 있다.
우선 적용 대상은 쇼피파이 및 카페24 입점사다. 양사는 구매 전환율·추천 클릭률·고객 만족도 등을 주요 성과 지표로 설정해 향후 정식 계약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