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 대규모 유상증자 결정··· 핵심 수익 창출 강화

2025-05-22

NH농협은행이 4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단행하며 자본 확충에 나선다.

NH농협은행은 22일 이사회를 열고 NH농협금융지주를 대상으로 하는 주주배정 방식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농협금융지주는 NH농협은행 지분을 100% 보유하고 있다.

이번 유상증자를 통해 발행되는 신주는 보통주 784만3137주이며, 주당 발행가는 5만1000원이다. 신주 배정 기준일은 오는 6월 9일이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이번 증자는 자본비율을 개선하고 전반적인 사업 경쟁력을 끌어올리기 위한 조치"라며 "농협금융 내 핵심 수익 창출 역할을 더욱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강태영 NH농협은행장은 취임 이후 수익성과 효율성 제고를 핵심 과제로 삼고, 이자수익·수수료수익·자금운용수익 등 6개 분과의 태스크포스(TF)를 운영하며 내실 다지기에 주력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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