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크인 한양’ 정건주가 김지은에게 고백할 결심을 한다.
2막에 접어든 채널A 토일드라마 ‘체크인 한양’(극본 박현진, 연출 명현우·노규엽, 기획 채널A, 제작 위매드·아티스트스튜디오·스토리네트웍스, 공동 제작 투자 PONY CANYON)이 본격적인 삼각관계를 그린다. 각자 다른 목표를 가지고 용천루에 모인 세 사람 이은호(무영군 이은/배인혁 분), 홍덕수(홍재온/김지은 분), 정건주(천준화 분)가 그동안 쌓아온 감정들이 표출되는 것.
이런 가운데 앞서 공개된 ‘체크인 한양’ 9회 예고편에는 홍덕수를 향한 고백을 결심하고, 이은호에게 조언을 구하는 천준화의 모습이 담겨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극했다. 이와 관련해 17일 ‘체크인 한양’ 측이 그 현장의 생생함을 담은 스틸컷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이은호와 천준화는 친한 친구로서 다정하게 대화를 나누고 있다. 천준화는 어딘가 들뜬 표정으로 자신의 이야기를 전하고, 이은호도 그런 친구의 말을 경청하는 모습이다. 그러나 천준화가 떠난 뒤, 홀로 남은 이은호의 표정이 심상치 않다.
과연 이은호는 천준화의 고백 계획을 듣고 어떤 감정을 느끼게 된 것일까. 또 천준화는 무슨 생각으로 이은호에게 고백의 조언을 구한 것일까. 한밤중에 성사된 두 사람의 대화가 궁금해진다.
그런가 하면 또 다른 사진에는 홍덕수와 마주한 천준화가 담겨 있다. 홍덕수는 천준화의 이마에 손을 대며 열을 재보고 있고, 천준화는 그런 홍덕수의 손을 잡고 있다. 아직 홍덕수는 천준화가 자신이 여자라는 사실을 안다는 걸 모르는 상황. 고백을 결심한 천준화가 홍덕수와 둘만 있는 이 시간을 놓치지 않고 자신의 마음을 전하게 될지 호기심이 증폭된다.
이은호, 홍덕수, 천준화 중 천준화가 가장 먼저 자신의 마음을 자각했다. 이 변화가 세 사람의 관계 안에 어떤 변화를 몰고 올까. 채널A 토일드라마 ‘체크인 한양’ 9회는 오는 18일 토요일 밤 9시 10분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