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TA, 지자체-바이어 간담회
로컬 기업·마켓 10여곳 방문
홍보·견학·바이어 상담 진행


캘리포니아한국기업협회(KITA·회장 김한수)가 한국지방자치단체 LA사무소와 함께 남가주 지역 현지 식품 기업들을 방문해 ‘지자체-바이어 간담회’를 진행 중이다.
KITA는 “한국지방자치단체의 우수한 특산물 판매를 한인 시장을 넘어 비한인 시장까지 확대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을 시작한다”며 “3월부터 10여곳의 한인 식품 기업과 타인종 식품 기업 및 마켓을 방문한다”고 지난 25일 밝혔다.
‘지자체-바이어 간담회’는 한국지자체 LA사무소장(경남, 경북, 대구, 부산, 전남, 전북, 충남)이 식품 기업을 방문해 해당 기업 소개, 식품 기업 유통 시스템, 창고 견학 등에 이어 지자체 특산품 홍보 등 바이어 상담도 진행한다.
지난 20일 함초롬, 24일 시온마켓 방문에 이어 25일 동남아시아식품 유통회사인 HC푸드를 찾아 바이어 간담회를 가졌다.
KITA는 향후 왕글로벌넷, 홈쇼핑 플러스, 울타리몰, 풀무원 등 한인 식품기업뿐만 아니라 비한인 식품기업과 마켓을 방문해 미주지역에서 한국 지방자치단체의 우수한 특산물 유통과 판매 확대를 지원할 계획이다.
KITA 측 관계자는 “캘리포니아 한국기업협회가 한국의 지자체 지원을 위해 마련한 신사업으로 3개월 동안 진행한다”며 “올해 성과가 좋으면 해마다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