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년 이상 역사를 지닌 원단 및 공예 소매업체 조앤이 전국 모든 매장을 폐점하고 사업을 종료한다.
CBS방송은 조앤이 매출 부진으로 두 번째로 챕터 11 파산 보호를 신청했으나, 매장을 계속 운영할 인수자를 찾지 못해 전국 매장 폐쇄를 결정했다고 지난 25일 보도했다.
온라인 소매업체와의 경쟁 속에서 어려움을 겪어온 조앤은 지난해 3월에도 파산 보호 신청을 하고 재정적 회생을 시도했으나 지난달 다시 파산을 신청했다.
이달 초 500개 매장을 폐쇄하고 300개 매장을 유지할 계획이라고 발표했으나 운영자를 찾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회사 자산을 GA그룹과 채권자들이 인수한 가운데 현재 모든 매장에서 할인 판매가 진행 중이다. 기프트 카드는 오는 28일까지 사용이 가능하다.
정확한 폐점 일정은 조앤 공식 웹사이트 및 앱을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이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