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니언스, EDR 누적 고객 200곳 넘어...글로벌 시장 진출 확대

2025-01-22

사이버 보안 기업 지니언스(대표 이동범)가 자사 EDR(Endpoint Detection & Response) 솔루션인 ‘지니안 EDR’의 누적 고객이 200곳을 넘어섰다고 23일 밝혔다.

지니언스는 ‘지니안 EDR’을 개발한 뒤, 민간과 공공 분야를 아우르며 고객층을 확대해왔다. 현재 중앙부처와 지자체, 대기업 등 다양한 산업군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으며, 중동 및 유럽 헬스케어 그룹을 대상으로 기술 검증(Proof of Concept, PoC)을 추진하며 글로벌 시장으로도 진출을 확대하고 있다.

최근 전 세계적으로 APT(지능형 지속 위협) 공격과 랜섬웨어 피해가 늘어나면서, 위협 탐지와 대응 능력을 갖춘 EDR 솔루션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AMR에 따르면, 전 세계 EDR 시장은 2022년부터 2031년까지 연평균 25.3% 성장하며, 2031년에는 약 183억 달러(26조 3천억 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지니언스의 ‘지니안 EDR’은 국가정보원 보안적합성 검증제도를 통과한 솔루션으로, 단말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며 위협을 탐지하고 분석, 대응하는 기능을 제공한다. 이 솔루션은 안티랜섬웨어 기술을 통해 신·변종 랜섬웨어를 자동으로 탐지·차단하고 복원 기능을 지원하며, 윈도우, 리눅스, 맥 등 다양한 운영체제를 지원한다.

지니언스는 지속적인 기술 개선과 기능 업데이트를 통해 제품의 경쟁력을 높여왔다. 특히, 최근에는 K-시큐리티 얼라이언스와 협력해 오픈 XDR 통합보안 플랫폼 개발에 참여하며 보안 생태계를 확장하고 있다.

또한, 고객 맞춤형 서비스 제공에도 집중하고 있다. 지니언스 시큐리티 센터(Genians Security Center, GSC)는 EDR을 통해 수집한 위협 정보를 기반으로 ‘위협 인텔리전스 보고서’를 제공해 고객이 잠재적 위협을 사전에 인지하고 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동범 지니언스 대표는 “지니안 EDR은 국내에서 쌓아온 경험과 신뢰를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도 주목받는 솔루션으로 자리 잡았다”며 “고객의 요구에 맞춰 솔루션을 더욱 발전시키고, 고도화되는 사이버 위협에 대응할 수 있는 기술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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